축구클럽 간다고 집 나선 아들, 결국 시신으로 돌아와


아래 링크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찬이 어머니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이다. 

링크


지난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축구클럽 스타렉스 차량과 카니발 차량이 충돌해 축구클럽 차량에 타고 있던 초등생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당초 이 사건은 2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한 스타렉스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한 사실만 알려졌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색 신호인 것을 보고 빨리 지 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신호위반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속도위반까지 함께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찬이 어머니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없도록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하면서 "출산율 저하라면서 8년동안 잘 길러 논 아이 하나 지키지 못한 정부에 그 아이를 가슴에 묻고 울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원통하고 슬픈 엄마들이 묻습니다. 8년밖에 못 산 아이, 그렇게 죽고도 세상이 그대로면 안되니까, 유찬이 친구들을 계속 그 위험에 두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다 팽겨치고 싶은 마음을 추스리며 글을 씁니다. " 라고 하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으며 온, 오프라인 상에서 위로를 받고 있다.


정부는 대북정책에 신경 쓸 의지와 관심을 민생과 치안, 경제로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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