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는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소셜데이팅업체 이음의 싱글생활연구소가 싱글 남녀 36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마마보이를 싫어하는 여성은 응답자의 60%에 달했다.

60%라는 수치는 여성이 마마보이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남녀관계는 결혼 후 생활을 해봐야 알기에 남자가 마마보이라는 것은 결혼  후 알게 되기에 교제하는 남자가 마마보이인지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다.  


마마보이에 대한 정의는 쉽게 말해서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소년이나 남자' 이며, 마마보이는 평소에는 온순하고 착하며 여성들에게 잘 대해주고 예의가 바르다. 마마보이는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있고, 대부분 남자가 하지 않는 것을 어머니처럼 하는 경우 마마보이가 아닐지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런 마마보이는 학창 시절, 대한민국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착한 아들' 내지는 '효자' 소리를 듣고 모범적으로 자라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마마보이가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이 되면 상황은 극도로 달라진다.

세상이 내주는 과제를 강력하게 주도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없기에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심지어 정신적으로 치명적 데미지를 받아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 애지중지 소중한 도자기처럼 소중하게 다루어진 매뉴얼대로 자란 마마보이는 부모나 주변에 대해 배려할 줄 모르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심을 보이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행동 예를 들면 감정폭발이나 분노 등을 보게 되며 부모도 마마보이에게 상당한 실망을 하게 되어 '가족 내 트러불'이 가속화된다.  


이러한 마마보이도 매뉴얼대로 때가 되면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 결혼하고자 하는데 이때 파탄이 단계적으로 나타나는바, 상대가 마마보이라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오랜 시간 마마보이로 살아온 생활은 곧 천성으로 굳어져서 바뀔 수 없다.

결혼은 부모로부터 받을 수 있는 생활 매뉴얼이 없기에 스스로 개척할 수 없다.

리더십, 정치력 부재로 마마보이 자신도 결혼에 대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부부 다툼 등 갈등에 대하여 극복, 해결, 개선이 불가능하다.

부모랑 같이 살았던 편한 마마보이 전성기 시절을 그리워하고 후회 속에 살 게 된다.


심리학자 스티브 비덜프는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가 없는 자녀일수록 마마보이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자식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더이상 어머니의 말을 따르지 않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아버지 상이 필요하다. 아버지의 역할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전 정신, 규율, 책임감 등의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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